여행을 하며

나카사기에서 이사하야

晩松 2007. 4. 6. 16:00

 

  하카다역에서 하우스텐보스까지는 열차로 1시간40분 정도 걸린다. 네덜란드 말로 '숲속의 집'이라는 뜻인 하우스텐보스는 한국 관광객이 먹여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다. 역에서 내려 10분 정도만 걸으면 입구가 나온다. 재미있는 놀이거리를 기대하기보다는 오무라 만의 물줄기를 배경으로 산책하면서 네덜란드 풍의 이국적인 경치를 즐긴다는 기분을 갖는게 좋을 듯 하다.

 하우스텐보스에서 나가사키로는 열차로 1시간3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나가사키행 막차는 밤 11시50분이기 때문에 하우스텐보스 야경까지 즐긴 다음 열차에 올라도 된다. 과거 우리나라 특급열차 정도의 수준인 '쾌속 시사이드라이너'호는 나가사키까지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풍경이 빼어난 바닷가를 따라 여유있게 달린다. 해질녘에 기차를 탄다면 감탄이 절로 날 지도 모른다.

나카사키로 뻐스로 이동중에 하우스덴보스는 다음을 기약하며 지나기로 한다

안내도를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나카사기에 볼거리는 그리 멀지않고 모여있는 편이라 걸어 다니며 구경을 하여도 되지만 전차안내도를 이용하여 체력은 보충을 해두는게 좋다 안내도를 클릭하여 크게보세요
전차 1회사용권 100엔1일 사용권이 500엔 가다 내려 구경하고 가고 하면된다

 

 

 

나가사키는 지난 17세기 일본이 쇄국정책을 쓸 때 유일하게 외국에 문호를 개방한 항구도시다. 따라서 외국문물이 가장 빨리, 가장 많이 들어온 곳이다. 또 2차대전 때 원자폭탄이 2번째로 떨어진 비극의 현장이기도 하다. 나가사키 인근에 네덜란드 풍의 하우스텐보스가 생긴 것도 이 때문이다.

시내 중심을 다니는 전차를 잘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찾아 다닐수 있다

전차에서 내려쿠마모또로 가기위하여KRP페스를 사용하여 이사하야역으로 갈것이다

 

이사하야역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데 쿠마모또행이 출발하고 없었다

이사하야에서 숙박을 하려고 역근처 식당에서 장어 덮밥을 시켜먹으며 교통편을 알아보니 시마바라항으로 가는 마지막뻐스가 있다고 한다
길 건너 맞으편 고속뻐스 정류장으로 이동 시마바라행 뻐스에 오를수 있었다

시마바라항에서 쿠마모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