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 개통을 앞두고 장마비가 오는 가운데 시민걷기대회 행사가 6월 29일 오전에 많은 시민이 참석하였다

경남 마산만을 가로질러 마산~창원을 연결하는 유료도로인 마창대교가 4년 2개월간의 공사를 마감하고 24일 준공식을 갖고 내달 1일부터 개통한다. 통행료 소형차 2400원, 중형차 3000원, 대형차 3700원, 특대형차 4900원은 15일부터 받는다



유료도로인 마창대교는 왕복 4차선, 너비 20m로 사장교와 양쪽 연결교 2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내진 및 초속 78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돼었다 한다.








마창대교가 오는 7월 1일 개통한다. 총 길이 1.7㎞의 마창대교는 마산만을 횡단하는 우회도로. 창원시 양곡동에서 마산시 현동까지의 총 10.5㎞ 구간 중 양측 접속도로 8.8㎞ 접속도로 구간은 3530억원의 정부재정으로 건설하고. 왕복 4차로인 1.7㎞의 마창대교 해상구간은 총 2648억원의 민간자본으로 건설됐다. 총사업비 6178억원


장마비가 오고있는 마창대교위에서 바라보는 마산항이 참 아름답다.



바다 위 1.7㎞의 마창대교는 길이 740m의 사장교(斜張橋)와 각 410·550m인 마산과 창원 쪽 접속교로 이뤄져 있다. 사장교 부분 2개 주탑은 높이 164m에 달하며 해수면에서 상판까지의 높이 64m는 국내외를 통틀어 최고(最高)다.



행사가 끝날 무렵 가포터널 부근에서 신촌까지 곧 개통될 마창대교위를 언제 걸어 보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출발지까지 되돌아오는데 두시간 가량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