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며
나라 동대사와 사슴공원
晩松
2015. 1. 18. 15:56
유명한 청동대불이 있는 동대사의 본전이다. 높이 47.5m, 가로 57m, 세로 50m.
한때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이라는 명성을 누렸던 건물이다.
나라시대 원래의 건물은 헤이케와 겐지 가문의 전쟁때 불타버리고 이후 가마쿠라 막부때 재건되었다가 다시 소실, 결국 에도 시대인 1692년에 재건된 것이다.
본전의 공간은 신발을 신고 그냥 들어갈 수 있고 내부는 통째로 트인 하나의 공간이다.
전면에 높이 16m의 청동대불을 안치했다.
동대사 본전의 실물 모형으로 큰 행사가 있을때 중앙의 작은문을 열면 청동불상 얼굴이 보이는 모습
이 거대한 불상을 만들기 위해 대불의 키만큼 땅을 파서 거푸집을 놓았단다.
그리고 공정을 여덟번으로 나누어 아래부분부터 주물을 붓고 굳으면 그 위로 다시 붓는 식으로 해서 조립하고, 머리는 따로 만들어 붙였다고 한다.
비로자나불이라고 하는데 일단은 우리나라의 비로자나불과는 손모양이 너무 달라 조금 의아스러웠다.
동대사의 분위기도 그렇고 이 청동대불의 크기도 그렇고 엄청나게 위압적이리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만큼 위압적인 분위기는 아니었다.
나라로 이동하여 청동좌불상과 세계 최대의 목조건축인 동대사를 둘러보고 약 1100마리의 잘 길들여진 사슴들의 천국 공원을 둘러보고 다시 오사카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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