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며

백암산 백양사 초겨울 나들이

晩松 2013. 11. 20. 15:48

 

 단풍시즌은 지났지만 내장산 내장사를 둘러 백암산 백양사를 찾았다.

백암산의 높이는 741m로 내장산 입암산과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백학봉.사자봉 등의 봉우리는 기암괴석으로 산세가 험준하나 웅장하다  이곳에 비자나무숲. 굴거리마무숲이 각각 천연기념물 제153호와 91호로 지정되 있으며 산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 18교구 본사인 백양사 이다 632년 백제 무왕(33년)에 여황조사가 창건하여 백암사로 부르다가 조선 선조때 환양선사가 중창하고 백양사라 고쳐 불렀다 환양이 백학봉 아래서 제자들에게 설법하고 있을때 백양 한 마리가 이를 듣고 깨우침을 얻고 눈물을 흘려 이에 사찰의 이름이 백양사로 된 것이라는 전설이 전한다

극락보전과 대웅전은 유형문화재 제32호와 43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예로부터 봄에는 백양, 가을에는 내장이라는 말이 있지만 철지난 초겨울의 백양사 마지막 남은 단풍으로 만족하며 초겨울 나들이를 접으려고 한다.

 

 

 

 

 

 

 

 

 

 

 

 

 

 

 

 

 

 

 

 

 

 

 

 

 

 

쌍계루와 고불매화와 같은 국가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오래된 사찰 백양사를 뒤로 하고 남원 방향으로 천천히 귀가길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