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며
고창 선운사를 지나며
晩松
2013. 9. 12. 13:11
변산 석포해변 채석강에서 서둘러 고창선운사에 들려 경내를 둘러 보았다.
얼마 지나면 꽃무릇축제가 열리겠지만 조금 이른철이니 어쩌랴 아쉬움을 달래며 그 유명한 풍천자어꾸이를 점심으로 먹기로 하였다.
예전에 먹어본 맛에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가격에 비해서 이번에는 실망이 였다.
선운사를 지나 서해안으로 길을 잡고 지나는길 마을 이름도 도르지만 철가면 형상을 한 바위로 지리를 표시하며 흥농 백수를 지나 원불교영산성지와 흥농 백수간 연결 대교 공사가 한창이 였다.
모래리 해변을 지나 백수해안로 노을길 칠산정에 도착하니 조은관광뻐스로 마산에서 온 산행팀을 만나 한 고장 사람들이라 많이 반가웠다.
백수 노을길을 뒤로하고 서해안 아름다운 넓은 평야를 길 따라 한참을 가노라니 칠산 갯벌염전 연결된 길이 없다고 하였다.
갯벌 천일염 두포를 구입하고 이곳까지 되도라 나오는길(약30Km) 날씨 마저 심상 찮았다.
조금뒤 폭우가 쏫아져 톰머리 해수욕장 근처 차 안에서 한참을 쉴수 밖에 없었다.